[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보은 법주사의 성보박물관 건립이 본격화 된다.
15일 보은군과 법주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법주사에서 성보박물관 기공식을 갖는다.
법주사 성보박물관 조감도. [사진 = 보은군] 2021.11.15 baek3413@newspim.com |
성보박물관은 국비 86억 5000만원, 도비 46억 7500만원, 군비 46억 7500만원 등 총 1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22년 완공 예정이다.
법주사 입구 일원에 건립되는 성보박물관은 지상 2층 건축연면적 3043㎡의 규모로 보물 제1295호 '보은 법주사 괘불탱'의 특별전시를 위한 실내 전시공간이 마련된다.
법주사 괘불탱은 조선 중기의 괘불도로 1997년 8월 8일 보물로 지정됐다. 크기는 가로 6.5m, 세로 14.5m에 이른다.
법주사는 신라 진흥왕 14년(553)에 창건된 보은군을 대표하는 천년고찰이다.
지난 2018년 6월 30일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통도사, 부석사, 봉정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와 함께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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