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한류콘텐츠 전문기업 코퍼스코리아(대표 오영섭)는 일본법인 코퍼스재팬을 통해 아마존과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아마존과의 공급계약 규모는 약 4억 2천만엔(한화 약 44억원)으로 계약한 콘텐츠는 2022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일본 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서비스 될 예정이다. 해당계약은 아마존과 올해 진행된 세번째 계약으로, 2021년 한해동안 아마존과 체결한 계약 총금액만 무려 약 12억 7천만엔(원화 약 132억원) 규모이다. 추가로, 해당 영상 콘텐츠 공급계약과 별개로 한류채널 운영, 오디오 북 콘텐츠 공급 등 아마존 플랫폼에서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코퍼스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K-콘텐츠의 전세계 열풍이 연일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내 한류의 인기 또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계약작품 중 하나인 송혜교 주연의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제작사:삼화네트웍스]는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한류콘텐츠 장르이며 한류 라이징 스타 장기용이 남자 주인공인 점 등에 흥행 기대감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에 내년 1월 일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방영을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주 방영을 마친 [달리와 감자탕]에 대해 "3년여의 시간을 투자새 제작사로 거듭나게한 첫 작품 [달리와 감자탕]이 첫회부터 최종회까지 수목극 시청률 부동의 1위로 안정적인 시청률을 보이며 좋은 마무리를 지었다. 물론, 국내 방송으로 당사의 역할이 끝이 아니라 해외 배급사업이 바턴을 이어받아 내년에도 [달리와 감자탕]이 한류 팬들에게 더 큰 사랑받을 수 있도록 쉴 틈없이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당사의 콘텐츠가 드라마 뿐만 아니라 웹소설/웹툰, 오디오 북 등 다양한 장르로 제작되고 있는 만큼 IP의 확장성에 기반한 제작과 배급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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