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LPGA] 박민지, 대상 등 3관왕 확정… 유해란, 이틀연속 선두

기사입력 : 2021년11월13일 17:24

최종수정 : 2021년11월13일 17:35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1

[춘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민지가 대상과 다승, 상금왕 등 3관왕을 확정한 가운데 유해란이 이틀연속 선두를 내달렸다.

유해란(20·SK네트윅스)은 13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6815야드)에서 열린 KLPGA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1'(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6개와 보기3개로 3타를 줄였다.

이틀연속 선두를 내달린 유해란. [사진= KLPGA]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박주영(31·동부건설)에 3타 앞선 선두를 차지했다. '데뷔 13년차' 박주영은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솎아 5언더파 139타로 생애 첫승을 향해 매진했다.

이날은 짙은 서리로 인해 1시간여 늦춰져 4개홀에서(1번, 5번, 10번 15번홀)에서 출발하는 세미 샷건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날 같은 강풍과 추위는 없었다. 

박민지(23·NH투자증권)는 컷 탈락했지만 대상을 확정했다.
2라운드에서 버디2개와 보기3개로 한타를 잃은 그는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로 공동39위를 기록했다. '대상 경쟁'을 벌인 임희정은 버디3개와 보기2개로 한타를 줄였지만 중간합계 4오버파 148타로 공동48위에 그쳤다. 박민지는 시즌 상반기에만 메이저 1승을 포함해 6승을 획득, 이미 다승왕과 상금왕(15억 1574만980원)을 확정한 데 이어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대상, 상금왕, 다승왕 등 3관왕을 확정한 박민지. [사진= KLPGA]

대상을 확정한 박민지는 "6승을 했다는 행복한 마음으로 시즌을 보냈다. 6승했을때 2등한다고는 생각 안했다. 내가 무조건 할수 있다는 생각으로 했다. 스스로 신기할 정도였다"며 올 시즌 점수로는 94점을 들었다. 그 이유에 대해 그는 "6차례 컷탈락해 1점씩을 뻈다"고 웃었다.

신지애의 최다승은 경신 하지 못한 그는 "(신지애 선배가)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때는 대회가 20개 안팎이라서 그런 면도 있다. 하지만 8승을 했을때 또 1승을 할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딛고 해낸 게 다시한번 존경스럽다.언니를 쫒아가기에는 성장해야 할 부분이 많다"라고 밝혔다.

이틀연속 선두를 내달린 유해란은 "초반에 퍼트가 정말 생각대로 안돼서 고생을 했다. 고민을 하다가 최근에 퍼트할 때 어깨라인 셋업 정렬을 하기 시작했던 것을 '에라 모르겠다' 라는 생각으로 중간부터 하지 않았는데 그 다음부터 퍼트가 생각대로 잘 되기 시작했다. 긴거리 퍼트가 몇 개 들어가면서 흐름을 타서 이후에는 잘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 언듈레이션이 심한 곳이 많다. 우승은 하늘이 정해주는 것이니까 마음 편하게 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두자릿수 언더파를 기록한다면 우승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예상해본다"라고 전했다.

3언더파 공동3위에는 시즌 첫 메이저 우승자 박현경, 이다연, 성유진, 황정미 등 총4명이 자리했다.

사실상 신인상을 확정한 송가은. [사진= KLPGA]

2언더파 공동8위에는 송가은이 장하나와 현세린과 함께 포진, '사실상 신인상을 확정'했다. 송가은은 전반전서 4연속 버디를 기록, 한때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보기를 범해 이븐파로 마쳤다. 신인상 경쟁을 벌인 홍정민은 1타만을 줄여 공동17위(이븐파)를 했다. 반면 루키 김희지는 3타나 줄여 공동11위(1언더파)에 올라 신인상 주인공이 바뀔 변수(김희지의 우승 여부)는 생겼다. 1언더파 공동11위에는 이소미, 곽보미 등 6명이 포진했다.

공동17위(이븐파)에는 홍정민과 함께 김수지, 임진희, 이소영, 안나린, 최예림 등이 위치했다.

총 30명이 마지막 라운드를 치르는 이 대회서 김유빈, 노승희, 이기쁨, 이효린 정슬기는 턱걸이로 진출했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가 공개한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