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오광영 대전시의원이 먼저 할 것은 협박이 아닌 자기반성과 고해성사"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정당 로고.[사진=뉴스핌DB] 2021.11.03 goongeen@newspim.com |
앞서 11일 오 시의원은 대전시 교통건설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비판한 바 있다. 오 시의원은 이 자리에서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 대전시는 강력히 대처하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에 12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논평을 내고 오 시의원과 민주당을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논평을 통해 "유성복합터미널 건설을 한발짝도 떼지 못한 책임은 오롯이 민주당에 있다"며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마치 국민의힘이 유성복합터미널 건설 반대 시위라고 한 것으로 오해하겠다"고 질타했다.
이어 "대전판 '화천대유'가 되는 것 아니냐는 시민과 야당의 비판에 투명하게 해명은 못할 망정 법적 책임 운운하는 것은 몰염치"라며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민주당 시정 8년 간 유성복합터미널이 삽도 뜨지 못했던 낯 부끄러운 사실에 자기반성과 고백을 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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