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지별 면적 4536~6254.9㎡...18일 접수 및 당첨자발표
양주IC와 인접 차량접근 용이...신도시 자족기능 강화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양주 옥정신도시 내 지원시설용지 3필지를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지원시설용지의 필지별 면적은 4536~6254.9㎡에 공급가격은 64억~88억원으로 3.3㎡당 464만~474만원 수준이다. 건축제한사항으로는 건폐율 70% 이하·용적률 300% 이하여야 하며 교육연구시설과 업무시설·문화 및 집회시설과 창고·자동차 관련시설, 공장 등을 건축할 수 있다.
양주 옥정신도시 위치도 [자료=LH] |
일반 실수요자 자격으로 신청 가능하며 신청 예약금은 필지별로 3억~4억원이다. 3년 유이자 분할납부 조건으로 대금완납 후 즉시 토지를 사용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18일에 진행되고 당일에 전산추첨과 당첨자발표가 함께 이뤄진다. 계약체결은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양주 옥정신도시(706만㎡)는 계획인구 10만 명의 경기북부 대표 거점이다. 2019년 지하철 7호선 연장 공사가 시작됐고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3번국도 우회도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등 기존 도로망을 이용하면 잠실까지 40분, 강남까지 1시간 내 진입 가능하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지원시설용지는 양주IC에서 약 2km 떨어져 있어 차량 접근이 용이하다.
현재 지구 내 공동주택 입주율이 50%가 넘고 공동주택용지 매각률은 90%에 육박하는 등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이번 지원시설용지 공급을 통해 자족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