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해상에서의 밀입국·밀수 등 국제범죄 예방을 위한 외사활동을 강화한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사진=동해해경청]2020.08.25 onemoregive@newspim.com |
12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하는 외사활동은 미식별 소형보트, 공해상 환승(어선·화물선) 방식을 이용한 해상 밀입국 범죄, 공해상 환적 등 직접 밀수 또는 국제여객선 등 컨테이너 이용 해상밀수 범죄 등을 중점 단속한다.
이에 따라 항·포구 밀입국 취약지를 중심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주민신고망을 활용해 밀입국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밀입국 감시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정환 동해해경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출입국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해상 밀입국·밀수가 증가될 것을 대비해 권역별 전담반을 편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통해 해상을 통한 밀입국을 원천 봉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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