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보은정수장이 확장 이전해 가동에 들어갔다.
12일 보은군에 따르면 이날 보은정수장 이전 준공식을 갖고 하루 9000톤의 수돗물을 공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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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정수장 내부 모습. [사진=뉴스핌DB] |
군은 기존 정수장의시설이 노후 되자 양질의 상수도 공급을 위해 37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보은읍 풍취리 420번지 3만 4671㎡의 부지에 취수펌프장, 막여과지동, 정수지 등 6개동의 규모의 정수장을 신축했다.
보은 정수장은 기존 모래여과 방식에서 막여과 공법을 적용해 먹는 물 수질검사 59개 항목 중 질산성질소, 톨루엔, 클로로포름 등 45개 항목의 수질 개선이 기대된다.
그동안 지하수에 의존하던 탄부·수한·회인·산외면 일원 구석구석 상수관을 매설해 1만7600여명이던 급수인구를 2만3200여명까지 끌어올렸다.
군 관계자는 "상수도 현대화 사업으로 군민과 군내 기업체에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