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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합세, '팔콘과 윈터솔져' '로키' '레드 노티스'…주말 신작 러시

기사입력 : 2021년11월13일 08:01

최종수정 : 2021년11월13일 08:01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디즈니+가 12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신작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온다. 디즈니의 마블, 넷플릭스 오리지널, 왓챠의 독점작들까지 라인업이 화려하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팔콘과 윈터 솔져' 런칭 스틸 [사진=디즈니+] 2021.11.12 jyyang@newspim.com

디즈니+ 론칭과 동시에 공개된 오리지널 시리즈 '팔콘과 윈터 솔져'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블립 사태 5년 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향후 마블의 새로운 역사를 쓸 '제2의 캡틴 아메리카'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안소니 마키의 팔콘이 입체적인 캐릭터 빌드업과 깊이 있는 내적 연기를 선보이며 10년간 '윈터 솔져'를 연기한 세바스찬 스탠은 기존과 다른 색다른 면을 예고했다. '존 워커' 역엔 와이어트 러셀, '발렌티나' 역의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도 만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로키' 스틸 [사진=디즈니+] 2021.11.12 jyyang@newspim.com

역시 12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로키'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탈출에 성공한 로키가 세상의 시간을 어지럽힌 죄로 TVA에 체포된 후, 살기 위해 또 다른 시간 속 로키를 잡아야 하는 미션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2011년 '토르: 천둥의 신'부터 10여 년 동안 마블 작품에 출연해온 '로키' 톰 히들스턴이 더욱 입체적이고 다층적인 캐릭터의 면모를 선보인다. 오웬 윌슨이 '모비우스' 역으로 로키와 환상의 케미를 선보인다. MCU 세계관 확장을 알리는 멀티버스의 숨겨진 힌트가 곳곳에 담겨 절대 놓쳐선 안될 마블의 필람 작품 탄생을 알린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레드 노티스' 스틸 [사진=넷플릭스] 2021.11.12 jyyang@newspim.com

넷플릭스 영화 '레드 노티스'는 FBI 최고 프로파일러와 국제 지명 수배 중인 미술품 도둑, 사기꾼이 한 자리에 모여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액션 스릴러다. '레드 노티스'는 인터폴이 내리는 최고 등급의 수배 용어다. FBI 프로파일러 존 하틀리는 적색수배 중인 예술품 절도 업계 2인자 놀런 부스를 쫓는다. 하지만 예술품 절도 업계 1인자 비숍의 계략으로 놀런 부스와 함께 감옥에 갇혀 버린다. 둘은 각자 다른 목적으로 둘은 감옥을 탈출하기 위해 동맹을 맺고 비숍이 찾는 전설의 보물, 클레오파트라의 알을 찾아나선다. 드웨인 존슨, 라이언 레이놀즈, 갤 가돗이 호흡을 맞춘다. 세 사람이 펼치는 시원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볼거리, 기발한 유머를 만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패싱' 스틸 [사진=넷플릭스] 2021.11.12 jyyang@newspim.com

넷플릭스 영화 '패싱'은 흑인으로 태어났지만 서로 다른 인종으로 살아가기를 선택한 두 사람의 이야기다. 인종차별이 극심했던 1920년대, 흑인으로 태어났지만 백인이라고 해도 믿을 법한 외모를 가진 아이린과 클레어는 다른 인생을 선택한다. 아이린은 할렘가 의사의 아내로 평범한 흑인의 삶을, 클레어는 흑인임을 것을 감추고 백인과 결혼했다. 제목인 '패싱'은 백인과 유사해 보이는 흑인들이 정체성을 숨기고 백인 행세하는 것을 뜻한다. 넬라 라슨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두 여성의 갈등을 통해 뿌리 깊은 인종차별뿐만 아니라 여성의 성 정체성 등 수많은 갈등을 심도 있게 들여다본다. 선댄스 영화제 미국 드라마틱 경쟁 부문과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부문에 초청돼 호평받은 작품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미녀 삼총사 3' 스틸 [사진=SONY] 2021.11.12 jyyang@newspim.com

크리스틴 스튜어트, 나오미 스콧, 엘라 발린스카 주연의 '미녀 삼총사 3'를 왓챠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전력 발명품 '컬리스토'의 치명적인 결함을 악용하려는 세력들로부터 세계 안보를 지키기 위해 한 팀으로 뭉친 엔젤들의 활약을 그린 작품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새롭게 탄생한 엔젤들의 뚜렷한 개성이 돋보인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베일에 싸인 사설 첩보 기관 '타운젠드 에이전시'의 최고 실력자 사비나로, 나오미 스콧은 팀의 브레인 엘레나로, 엘라 발린스카는 MI6 출신 엘리트 요원 제인으로 쾌감 넘치는 액션 호흡을선보인다. 엘리자베스 뱅크스, 패트릭 스튜어트, 샘 클라플린, 노아 센티네오 등 할리우드 배우들도 출연해 시너지를 발휘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년' 스틸 [사진=Films Boutique] 2021.11.12 jyyang@newspim.com

왓챠가 스웨덴 배우 비에른 안드레센의 쓸쓸한 영광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년'을 독점으로 공개한다. 한때 일본 만화 '베르사이유의 장미'의 주인공 오스칼의 모델이라는 설로 유명했던 그는 최근 영화 '미드소마'에서 백발의 노인으로 등장해 다시금 화제가 됐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년'이라고 불린 비에른 안드레센은 스웨덴의 평범한 시골 소년이었지만, 루키노 베스콘티 감독의 영화 '베니스에서의 죽음'에 출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그러나 출중한 미모로 어린 나이에 단숨에 글로벌 아이콘이 된 삶은 순탄치 않았다. 비에른 안드레센의 화려했던 과거와 상대적으로 다소 적적한 현재를 되짚어 보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최애' 스틸 [사진=TBS] 2021.11.12 jyyang@newspim.com

왓챠가 요시타카 유리코 주연의 4분기 최신 일본 드라마 '최애'를 독점으로 선보인다. '최애'는 살인사건의 중요 참고인이 된 사업가 사나다 리오(요시타카 유리코)와 리오의 첫사랑이자 사건의 진상을 추적하는 형사, 모든 방법으로 리오를 보호하려는 변호사 등 3명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서스펜스 러브 스토리다. 2006년 리오가 살던 시골 마을에서 실종사건이 발생하고, 15년 뒤 사업가가 된 리오 앞에 사건의 관련자가 나타나면서 당시의 기억과 함께 봉인된 사건이 다시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인기 일드 '언내추럴', 'MIU404'의 제작진 작품으로, 1화 다시 보기 재생수가 TBS 역대 드라마 중 1위를 차지하며 열도의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매주 금요일에 새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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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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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항고심 결정 초읽기…정부 의료개혁 분수령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법원이 16일 정부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증원 집행정지에 대한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16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 배상원·최다은 고법판사)는 전공의와 교수가 정부의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정책을 멈춰달라며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 결론을 16일 또는 17일 내릴 전망이다. 정부와 의료계는 법원의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 인용 여부에 따라 2025학년 2000명 의대 증원 정책 추진 여부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4.05.13 yooksa@newspim.com 이번 항고심의 쟁점은 '원고 적격성'이다. 1심은 의대 증원 처분의 직접적 상대방은 의대를 보유한 각 '대학의 장'이며 항고심을 제기한 의대생은 정부 정책에 다툴 자격이 없다며 각하 판결을 내렸다. 각하는 소송이 요건을 갖추지 못하거나 청구 내용이 판단 대상이 아닐 경우 본안을 심리하지 않고 재판을 끝내는 결정이다. 반면 2심은 '원고 적격성'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1심과 판단을 달리했다. 법원은 정부에 5월 중순까지 대학별 모집인원을 최종 승인하지 말라며 정부가 결정한 2025학년도 증원 규모에 대한 근거 자료를 요구했다. 정부는 지난 10일 법원의 요청에 따라 의대 증원 결정에 대한 근거 자료 47개와 2개 참고 자료를 냈다. 의대 증원을 논의한 보건의료정책심의위(보정심) 회의록, 의사인력전문위원회 회의록을 제출했다. 반면 의료현안협의체와 의대정원배정위원회는 보정심과 의사인력전문위원회와 달리 '법정 협의체'가 아니라 회의록 기록 의무가 없다. 정부는 회의 결과를 정리한 문서와 관련 보도자료를 함께 제출했다. 법원은 정부의 자료를 근거로 2025학년도 2000명 증원 규모에 대한 객관성과 절차적 정당성 여부 등을 검토한다. 정부의 바람대로 법원이 각하 혹은 기각(원고의 소에 의한 청구나 상소인의 상소에 의한 불복신청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배척하는 판결) 결정을 내리면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은 객관성을 인정받아 예정대로 추진된다.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된다면 2025학년도 2000명 증원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법원 재항고, 본안소송 등 추가 절차가 남아 있지만, 재항고 소요 기간을 감안하면 대학별 입시요강이 확정 공시되는 이달 말까지 결론이 나오긴 힘들기 때문이다. 입시 일정 또한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법원의 결론에 따른 의료계의 복귀 여부도 주목된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지난 15일 법원이 의대 정원 증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할 경우 진료 정상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민수 복지부 차관은 "(인용 결정)이 않기를 희망하고 그렇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용 결정이 나면 즉시 항고해 대법원판결을 신속히 구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4-05-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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