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상동해안을 제외한 경북권은 12일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울릉.독도와 경상서부내륙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상서부내륙과 울릉·독도의 예상강수량은 5mm 내외로 예보됐다.
또 11일 밤부터 기온이 차차 내려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으며, 경북서부내륙의 예상 적설량은 1cm 내외로 예상됐다.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12일 대구와 경북의 대부분 지역은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낮겠다. 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기상청은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과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워짐에 따라 차량운행에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12일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사진은 산불진화하는 산림헬기.[사진=산림청]2021.11.11 nulcheon@newspim.com |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아침기온은 대구 3도, 경북 안동은 0도, 포항 4도, 울릉·독도는 5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11도, 안동 10도, 포항 12도, 울릉·독도는 9도로 예보됐다.
12일, 대구와 경북에는 바람이 20~45km/h(6~13m/s),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울릉·독도에는 11일 오후 8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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