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에 최재용 인사혁신처 차장 임명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신임 청와대 경제수석에 박원주 전 특허청장을 임명했다.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에는 최재용 인사혁신처 차장을 임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신임 경제수석 및 소청심사위원장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박원주 신임 청와대 경제수석 [사진=청와대] 2021.11.11 nevermind@newspim.com |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안일환 경제수석을 8개월 만에 교체한 배경과 관련, "안일환 수석은 건강상 문제로 추석 전에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며 "국감을 마치고 사표 수리하는 것으로 돼 있다가 요소수 수급 불안정 문제가 발생해서 그 문제 해결에 집중해서 시간이 더 걸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3개월 정도 확보 TF단장으로서 역할 마무리 되면서 오늘 사표 받게 됐다"며 "3개월치 확보라는 급한 불 껐다는 의미로 말씀드린 것이고, 새 경제수석이 TF 단장 업무를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최재용 신임 소청심사위원장 [사진=청와대] 2021.11.11 nevermind@newspim.com |
문 대통령은 또 신임 소청심사위원장에는 최재용 인사혁신처 차장을 임명했다.
박수현 수석은 "최재용 신임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은 공직사회 인사혁신 업무를 주도해온 인사정책 전문가"라며 "공무원 인사, 공직사회 개혁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탁월한 소통, 공감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소청심사 시스템을 구현하고 갑질 문화 해소 등 고충사안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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