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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尹, DJ 기념관 방문...개 짖는 소리와 뒤엉킨 "정권교체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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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광주 방문 이어 11일 목포행
"김대중 정신은 국민통합"

[목포=뉴스핌] 이지율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전날 광주 방문에 이어 11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목포를 찾았다.

윤 후보의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방문 소식이 알려지자 현장엔 윤 후보의 방문을 반대하는 시단체들이 오전부터 운집해 항의 시위를 진행했다.

[목포=뉴스핌] 이지율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목포 방문을 항의하는 시민사회단체와 윤 후보의 방문을 환영하는 지지자 모임이 11일 오전 DJ기념관 앞에 혼재돼 있다. 2021.11.11 jool2@newspim.com

DJ기념관 입구 곳곳에는 "전두환 옹호! 윤석열 목포방문 반대한다!" "국민을 개로 보는 윤석열 목포방문 반대한다"는 항의 플래카드와 "전라남도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정의, 공정, 상식이 통하는 세상으로" "공정과 상식의 뚝심이 대한민국이다"의 지지 플래카드가 뒤섞여 걸려 있었다.

현장엔 민주노총건설노조 차량에서 흘러나온 '개 짖는 소리'와 "정권교체 윤석열"을 외치는 지지자들의 목소리가 혼재돼 울려퍼졌다.

윤 후보의 방문에 앞서 목포 방문을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 20여명이 "윤석열 목포 방문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하자 지지자들은 삿대질과 고성을 하며 항의했지만 양측은 무력 충돌을 자제하려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들을 목포지역 시민사회단체 일동이라고 밝힌 시민들은 "민주헌정질서 파괴자 윤석열의 목포방문을 반대한다"며 "전두환 찬양자 윤석열이 이 땅을 밟는다는 건 우리 전남도민과 목포 민주 애국시민에게 가장 치욕스러운 순간이 되고 말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들은 "고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기념관은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지만 김대중 정신에 반대하고 전두환을 찬양하는 윤석열에게는 분에 넘치는 곳이기 때문에 불가침 성역 구역"이라며 "국민을 개돼지로 아는 윤석열의 목표 방문을 반대한다"고 시위했다.

시민단체들이 북 소리에 맞춰 윤석열 방문 반대 구호를 외치자 '윤사단' 지지자들은 확성기를 사용해 "윤석열의 방문을 찬성한다. 환영한다"고 맞받았다.

무력 충돌 방지를 위해 경찰 기동대는 50여명이 상주하고 있었다.

오전 9시 30분 후보가 도착하자 시민단체들과 지자자들은 경쟁적으로 자신들의 구호를 외쳐댔지만 별다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목포=뉴스핌] 이지율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전남 목포 삼학로에 위치한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을 찾아 방명록에 "국민 통합으로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의 초석을 놓으신 지혜를 배우겠다"고 작성했다. 호남 방문 이틀째를 맞은 윤 후보는 오전 전남 목포,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진보진영 두 전 대통령의 흔적을 훑는다. 2021.11.11 jool2@newspim.com

윤 후보는 DJ기념관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제가 서울에서도 김대중 대통령의 기념도서관을 꼼꼼히 둘러봤다"며 "어제 5.18 관련 광주 방문이 있어서 갔는데, 목포에서도 노벨상 기념관에 꼭 가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다.

그는 "DJ라고 하면 민주주의 인권, 그건 평생을 살아오신 궤적"이라며 "대통령이 되신 후 자신을 힘들게 한 분들을 다 용서하시고 국민 통합의 큰 밑거름으로 IMF 국난을 극복해주셨기 때문에 민주주의와 인권, 그리고 김대중 정신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내세우는 게 국민 통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항의에 대해선 "저를 반대하고 비판하시는 분들도 다 존중한다"며 "그 분들은 그 분들의 입장이 있고, 차기 정부를 맡게 되더라도 저를 반대하는 분들에 대해서도 다 포용하고 모든 분을 국민으로 모시고 국가 정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우리나라 대표적 고질적 병폐로 꼽히는 지역 감정을 극복하고 동서화합을 이룰 방안'을 묻는 질문엔 "우리 대한민국 전 지역이 균형 있는 발전을 해서 경제 성장과 번영에 있어 소외되지 않아야 한다"며 "국가 의사결정에서 중요한 것에 참여하는 공직자들도 여러 지역에서, 꼭 우리가 탕평인사를 한다는 뜻이 아니라, 기회가 제한돼선 안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 간 균형 발전과 통합도 중요하지만 세대 간 문제에 있어서도 다 똑같이 균형 있게 어느 쪽에 치우치지 않게, 또 모든 주장과 의견을 경청해 갈 것"이라며 "결국 대통령이라는 건 갈등과 의견 차이를 조정해나가는 사람이어서 나라는 국민 뜻에 따라 운영되어야 하는 게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두환 씨가 정치는 잘 했다고 발언한 데 대해 사과했는데 이후 전 씨에 대한 인식 변화가 있었나'라는 물음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말씀을 안 드리겠다"며 답변을 피했다. 

jool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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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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