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국토교통부 2022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올해보다 11억원 증액된 국비 97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1년 주민지원사업 시행 이후 최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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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news2349@newspim.com |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내 열악한 주거환경을 정비하고 복지증진시설을 확충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주요사업은 ▲임석천 누리길 조성사업(12억원) ▲금정산 누리길 조성사업 2차 (9억원) ▲석대 쓰레기매립장 제방 여가녹지 조성사업(6억원) ▲반송 누리길 조성사업(5억원) ▲두구동 두구교 일원 도로확장 2차(12억원) 등이다. 국비 97억원에 매칭 지방비 26억원을 포함하면 내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비는 총 123억원 수준이다.
시는 주민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돼 별도의 인센티브 사업비 5억원까지 추가로 확보할 전망이다.
내년도 국비는 12월 국회에서 예산안 의결을 받아 내년 1월경 지자체로 배정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