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13일 오후 5시 밀양 환타지아 '날 좀 보소, 한복 좀 보소'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대표 누각인 영남루(보물 제147호)에서 한복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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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한복 패션쇼 포스터[사진=밀양시] 2021.11.10 news2349@newspim.com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1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 공모사업 중 하나인 한복 패션쇼는 우리 옷의 가치와 매력을 홍보하는 위해 마련했다.
한복 패션쇼는 총 2부로 진행된다. 제1부는 전통한복 의상 31벌로 구성되며, 주제는 '꽃으로 피어나다'로 전통문화의 도시 밀양, 유구한 역사와 인물 등을 소재로 한다.
제2부는 퓨전한복 의상 40벌로 구성되며, 독립운동가의 애국심과 삶의 애환을 '블랙 앤 화이트'로 연출하고 피날레로 태극기를 디자인으로 한 한복 의상을 선보이면서 다채로운 한복의 매력을 뽐낼 것이다.
한복 패션쇼 관객은 300명 정도이며, 이 중 시민관객은 147명으로 예약제로 운영한다.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한복 패션쇼 외에 한복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상품개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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