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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언스, 3Q 매출 330억원...전년대비 42%↑ '역대 3분기 중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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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디지털 엑스레이 부품 및 소재 전문기업 레이언스(대표 김태우)는 9일 3분기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330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2.5%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3분기 중 최대 수치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로 달성하며, 3분기 누적 실적 역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37.8%, 영업이익은 250.6% 증가했다. 기존 최고 실적이었던 2019년 대비해서도,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7%, 12.7%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2020년 이후, 레이언스 실적은 견조한 상승 추이를 지속하고 있다.

레이언스는 코로나 19 이후 위축됐던 수요가 살아나는 가운데 품질과 서비스 경쟁력을 앞세워 의료용(+48.7%), 치과용(+39.4%), 산업용(+80.0%), 동물용(+27.7%) 모든 영역에서 전년 대비 매출을 늘렸다. 특히 새로운 성장 분야로 삼고 있는 산업용과 동물용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산업용은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동물용에서는 동물 관련 사업 전문 회사인 우리엔이 동물용 전자차트, 약품, 동물용 의료기기 등으로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있어 매출 증가세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레이언스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기술을 보유한 CMOS (상보형 금속산화물 반도체) 디텍터의 초고속/고해상도 특징을 살려 산업용 시장 고객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세계 최초로 2차전지 검사용 3D Inline AXI 디텍터를 출시해 공급한 데 이어, 반도체와 같은 고집적 전자 부품검사에 최적화된 디텍터도 준비하고 있다. 레이언스는 까다로운 조건의 산업용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맞춤형 제품 출시와 발빠른 서비스로 차별성을 강조했다.

선진시장에는 '저선량'을 무기로 한 디텍터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기존 자사 디텍터 대비 방사선 노출 선량을 40% 낮춘 'GreenON(그린온)'이 그 대상이다. 레이언스는 코로나19 이후 방문 진료가 증가하며 환자의 방사선 노출에 더욱 민감해진 북미, 유럽에 저선량 디텍터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우 대표는 "올 3분기에도 레이언스는 전 분야 고른 매출 상승 추이를 이어갔다. 의료용 저선량 디텍터 GreenON, 산업용에 최적화된 CMOS 디텍터 라인업 등 차별화된 제품으로 매출 다변화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매출 다변화로 인한 해외 공급 수주 등의 성과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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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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