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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이스라엘과 '금융투자업계 협력' 방안 논의

기사입력 : 2021년11월09일 16:22

최종수정 : 2021년11월09일 16:22

2022년 한-이 수교 60주년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금융투자협회는 나재철 회장이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와 양국의 금융투자 산업간 투자 확대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나 회장은 이날 아키바 토르 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오는 2022년 한국과 이스라엘의 수교 60주년을 맞는 만큼 금투업계도 양국 간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왼쪽)와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이 간담회를 마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금융투자협회]

그간 금투협은 지난 2013년 이란에서 개최한 '증권사 NPK(New Portfolio Korea)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014년 '한-이 벤처투자포럼', 2015년 '사이버금융보안 포럼' 등을 통해 이란과 꾸준히 교류해왔다.

특히 지난 8월에는 금투협과 이스라엘대사관이 이스라엘 헬스케어를 주제로 글로벌 투자 웹세미나를 공동개최한 바 있다.

나 회장은 "아키바 토르 대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이스라엘과 한국 금융투자업계가 협력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협력하며 윈-윈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협회와 대사관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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