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사천동 지하1층 지상 3층 건립...159억원 투입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소방본부가 안전충북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위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충북소방본부 9일 오후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에서 통합청사 개청식을 열고 도민 안전을 지키는 중추 기관으로써 새로운 출발과 도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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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 통합청사. [사진 = 충북소방본부] 2021.11.09 baek3413@newspim.com |
개청식은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박문희 충북도의장, 건설환경소방위의원, 의용소방대연합회, 소방동우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청주시 사천동에 위치한 충북소방본부 통합청사는 159억원의 사업지가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2835㎡)으로 건립됐다.
이로써 충북소방본부는 전남소방본부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 독립청사를 갖게 됐다.
그동안 충북소방은 기존의 도 지휘부인 소방본부와 119종합상황실이 약 5.4km가량 떨어져 있었다.
이번 신청사 이전으로 일원화된 업무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신속한 재난상황 파악은 물론, 체계적인 현장 대응과 전문적인 통합지휘 체제를 갖췄다.
또 긴급구조 신고시스템을 관리하는 119종합상황실을 개선했다.
신고전화를 받는 상황접수대를 14대에서 21대로 확대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통합청사 개청으로 소방본부가 일원화된 만큼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도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장거래 소방본부장은 "신청사 개청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변화와 혁신을 통해 더욱 더 역동적이고 강한 소방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