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백신접종자 입국제한 완화에 미국행 항공권 예약 급증

기사입력 : 2021년11월09일 15:08

최종수정 : 2021년11월09일 15:08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33개국에 제한했던 입국을 풀면서 미국행 항공권 예매가 급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에 모인 미국행 항공편 탑승객들. 2021.11.08 [사진=로이터 뉴스핌]

일부 항공사들은 운항편을 늘리고 일부 항공편은 예약이 들어차는 등 활기를 띄고 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입국제한이 완화된 국가들에 대한 항공 33편을 추가하기로 했다. 회사는 미국행 해외 승객 수가 50%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델타항공은 백악관이 입국제한을 풀 계획이라고 발표한 6주 전부터 미국행 항공편 예약이 450% 급증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항공편이 만석으로 운항될 예정이다.

영국항공(BA)은 이날 하루 미국행 항공편 26편을 편성했고, 미국 17개 도시 직항편 서비스를 재개했다. 항공사는 23개 미국 공항으로 직항편을 늘리고 일주일에 246편을 운항할 계획이라고 했다. 당장 다음달부터는 뉴욕행 항공편을 하루 5편에서 8편으로 증설한다.

기업 출장 전문 여행사 아메리칸익스프레스 글로벌비즈니스트래블에 따르면 유럽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출장 예약건이 지난 5주 동안 2배 증가했다고 알렸다.

항공업계가 기지개를 키고 있는 모양새이지만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못미친다.

항공 정보 제공업체 시리움에 따르면 이달 편성된 유럽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항공편은 총 6605편으로, 지난 2019년 같은달에 비해 41% 적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당시인 지난해 3월부터 코로나19 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국가들에 대해 입국을 제한해왔다.

이날부터 미국과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사용을 승인한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항공기 탑승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이라면 입국이 허용된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