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피격 천안함, 대잠능력 강화 최신 호위함으로 부활…오늘 진수식

기사입력 : 2021년11월09일 10:49

최종수정 : 2021년11월09일 14:39

새 천안함, 2023년 해군 인도 뒤 NLL 수호 실전배치
천안함 생존장병 58명, 방심위 결정 불만으로 불참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2010년 북한군 어뢰에 피격돼 침몰한 천안함이 11년 만에 대잠수함 작전 능력을 갖춘 최신형 호위함으로 부활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9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신형 호위함(FFX Batch-II) 7번함인 '천안함'의 진수식을 개최한다.

9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신형 호위함(FFX Batch-II) 7번함 '천안함' 진수식이 열리고 있다. 2021.11.09 [사진=해군]

새 천안함은 해군에서 운용 중인 1500t(톤)급 호위함(FF)과 1000t급 초계함(PCC)을 대체하기 위해 건조됐다. 2800t급인 천안함은 길이 122m, 폭 14m, 높이 35m로 무장은 5인치 함포, 함대함유도탄, 전술함대지유도탄, 근접방어무기체계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해상작전헬기 1대를 운용할 수 있다. 엔진은 가스터빈과 추진전동기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로 수중방사소음을 줄였다.

이날 진수한 천안함은 과거 천안함(PCC-772)과 비교해 대잠수함 작전 능력을 크게 강화했다. 선체고정음탐기(HMS)는 물론 과거 천안함(PCC-772)에는 없었던 예인선배열음탐기(TASS)를 탑재해 원거리에서도 잠수함을 탐지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다. 무장의 경우 과거 천안함(PCC-772)에는 없었던 장거리 대잠어뢰인 홍상어를 탑재해 함정의 생존성을 강화했으며, 대잠표적을 공격할 수 있다.

신형 천안함과 같은 기종 함정인 경남함(FFG-819) 항해 사진. 2021.11.9 [사진=해군]

천안함은 시운전 평가를 거쳐 2023년 해군에 공식 인도되며 이후 전력화 과정을 마친 뒤 2함대의 주력 함정으로 서해 북방한계선(NLL) 수호 임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진수식에는 서욱 국방부 장관과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 손정목 천안함재단 이사장, 이성우 천안함 유족회장을 포함한 과거 천안함 전사자 유족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당초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던 최원일 전 천암함장(예비역 대령)을 포함한 생존장병 58명은 천안함 침몰 원인으로 '잠수함 충돌설'을 다룬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문제없다는 결정을 내린 데 반발해 전원 불참하기로 했다.

천안함이라는 이름은 지난 3월 함명제정위원회를 거쳐 결정됐다. 특별시·광역시와 도(道), 도청소재지, 시(市) 단위급 중소도시 지명을 호위함 함명으로 사용해온 함명 제정 원칙 등에 따른 것이라는 게 해군 설명이다.

해군에 따르면 '천안'이라는 지명은 과거 해군 함정에 두 차례 사용됐다. 첫 번째는 1946년 미국에서 인수해 취역시킨 상륙정 '천안정'(LCI-101)으로 1953년에 퇴역했다.

두 번째가 1988년 취역했다가 2010년 침몰한 초계함 천안함이다. 현재 해군 2함대 안보공원에 전시 중이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이종섭 호주대사 면직안 재가…대사 임명 25일만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면직안을 재가했다. 이로써 이 대사는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지 25일 만에 물러나게 됐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오늘 오후 외교부 장관이 제청한 이종섭 주 호주대사의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지난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방위산업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03.28 yooksa@newspim.com 이 대사 측 변호인인 김재훈 변호사는 앞서 입장문을 통해 "이 대사가 오늘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외교부는 이날 오전 이 대사의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으며, 윤 대통령은 외교부의 보고를 받은 뒤 이날 오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그간 이 대사의 임명에 법적인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parksj@newspim.com 2024-03-29 19:31
사진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시즌2 '히든 스테이지'…실력파 총40팀 본선행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회장 민병복)이 주최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시즌2 '히든 스테이지'가 10일 접수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본선 무대를 시작한다. 히든스테이지 사무국은 "국내외에서 총 337팀(명)이 참여, 언론사에서 주최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사무국은 이들 지원자 중에서 총 40팀(명)을 선발하여 15일 오후 5시 30분 각 개인에게 통보한 뒤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지난해 싱어송라이터 시즌1의 수상자인 파일럿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2024.03.18 oks34@newspim.com 18일 히든 스테이지 사무국에 따르면 전체 지원자 337팀(명) 가운데 밴드는 20%정도 차지했다고 밝혔다. 본선 진출팀은 40팀 중애서 밴드와 개인의 비율은 2 : 8 이다. 남녀 비율은 남성 지원자 53%, 여성지원자 47%로 남여 5:5로 대등한 비율을 보였다. 참가곡은 발라드, 재즈, 팝, 록, 힙합, CCM 등 다양한 장르를 망라했다. 참가자 나이대는 20~35세가 90% 이상으로 대세를 이뤘다. 최고령 61세 최연소 13세이다. 언론사로서는 유례를 찾기 힘든 이번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는 시작부터 열기가 뜨거웠다. 우선 가요계를 대표하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들의 응원메시지가 이어졌다. 싱어송라이터 강허달림, 이한철, 안예은, 에일리를 비롯하여 여행스케치 루카, 레이지본, 범진 등이 미래를 책임질 싱어송라이터를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 메시지를 보내왔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등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힘쓰는 기관과 단체가 후원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본선에 직행한 40팀(명)은 3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7차례에 걸쳐서 매주 금요일 서울 여의도 미원빌딩에 마련된 본사 스튜디오에서 녹화를 진행한다. 이렇게 녹화된 영상은 유튜브채널 뉴스핌TV에서 시작한 KYD(코리아유스드림)를 통해 방송된다. 심사위원은 물론 누구나 유튜브를 통해서 참가자들의 노래를 들어볼 수 있다. 4월 12일 오후 4시 10분 첫방송 되며, 매주 금요일 오후 공개된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지난해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시즌1의 수상자인 미지니가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2024.03.18 oks34@newspim.com 화려한 개막에 앞서 지난해 수상자인 파일랫을 시작으로 미지니, 에이트레인(A.TRAIN)의 축하 무대가 잇따라 공개됐다. 뉴스통신사 최초로 진행된 '싱어송라이터 오디션-음악의 탄생' 시즌1에서 수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우승했던 실력파들이다. 작년 최우수상을 수상한 파일랫이 8일 첫 주자로 나서 축하무대를 꾸몄으며, 우수상을 받은 미지니는 15일 무대에 섰다. 대상의 영예를 안았던 에이트레인의 무대는 오는 22일 오후 5시 15분에 공개된다. 이들 무대는 유투브 방송 뉴스핌TV KYD(Korea Youth Dream)를 통해 볼 수 있다. 유튜브TV 'KYD' 채널은 뉴스핌이 대한민국 청년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올해 출범시켰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지난해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시즌 1의 우승자인 에이트레인이 축하공연을 갖고 있다. 2024.03.18 oks34@newspim.com 올해 가을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될 '히든 스테이지'는 대상(최종 우승자)에게는 5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300만원, 우수상 2팀 각 1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또 TOP10에 오른 나머지 결선진출자에게도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포트폴리오로 활용 가능한 라이브클립을 제작하여 선물한다. 또 음원제작 지원 등 특전도 마련돼 있다. 톱 10 결정전은 8월말이나 9월초 치러진다. oks34@newspim.com 2024-03-18 15: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