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박새영(27)이 강원 삼척시청 핸드볼팀에 입단한다.
9일 삼척시에 따르면 삼척시청 핸드볼팀은 지난 4일 자유계약선수(FA)로 등록된 박새영과 3년 계약을 맺었다.
자료사진.[뉴스핌 DB] |
박새영 선수는 의정부여자고등학교,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한 후 지난 2012년부터 수차례 국가대표로 활약한 국내 정상급 골키퍼다.
지난 201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경남개발공사에 지명된 박새영 선수는 현재 3년 연속 시즌 베스트7에 선정됐다. 특히,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는 유일하게 300개 이상 세이브(314개)를 기록하면서 세이브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박새영 선수 영입에 따라 삼척시청 핸드볼팀은 리그 세이브 1위 박새영과 2위 박미라를 나란히 보유하게 됐다.
이에 앞서 삼척시청 핸드볼팀은 지난 10월 27일 열린 신인드래프트에서 천안공고 전지연(RB)선수와 삼척여고 김탁연(LB) 선수를 영입했다.
삼척시청 핸드볼팀 이계청 감독은 "이번 신인드래프트와 FA영입으로 선수단 전력이 향상된 것에 만족한다"며 "2021~2022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보다 좋은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1~2022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는 오는 2022년 1월 6일 개막해 3월 18일까지 총 3라운드, 92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