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지역 스포츠 발전을 위해 도의회와 체육관계자 등이 머리를 맞댔다.
김황국 제주도의회 의원은 정책입법담광관실과 8일 도의회 제2회의실에서 '제주, 축구정책 방향과 활성화를 위한 좌담회'를 개최했다.
8일 도의회 제2회의실에서 '제주, 축구정책 방향과 활성화를 위한 좌담회'를 개최했다.[사진=제주도의회] 2021.11.08 mmspress@newspim.com |
이날 좌담회는 김황국 의원이 제주 스포츠발전을 위해 명예도민 활용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유승민(IOC선수위원), 박경훈(전 제주유나이티드 감독)의 명예도민 추천을 계기로 제주 축구 발전을 논의하기위해 마련됐다.
김황국 의원이 좌장을 맡았고, 박경훈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윤일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 및 관계공무원 등이 패널로 참여해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박경훈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는 "변화해 가는 축구 생태계 구조이해와 개선이 필요하다"며 아마추어 축구행정개선과 유소년 육성 시스템, 축구장의 변화와 문제점, 대한축구협회 주요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에서 운영하는 축구페스티벌 및 각종 대회 유치가 제주에서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 행정관계자의 의견도 나왔다.
김 의원은 "제주스포츠산업은 축구에서부터 시작되었다"면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보급과 경기장 시설 편의를 개선하고,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위한 인적네트워크 활용 등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 명예도민은 2021년 9월 기준 2052명으로 이중 체육관련 명예도민은 도외인 8명, 해외동포 1명, 외국인 1명 등 총 10명(0.49%)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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