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이 8일 펨토바이오메드에 대해 원천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셀샷이 향후 상업화가 용이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펨토바이오메드의 셀샷 플랫폼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2021.11.08 lovus23@newspim.com |
펨토바이오메드의 원천기술은 레이저를 활용한 나노 기술 분야이며 세포조작 기술연구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이다. 이를 활용해 셀샷을 개발했으며, 셀샷은 나노크기의 유리주사기로 유전자를 직접 세포내로 삼입하는 기술이다.
펨토바이오메드는 바이오와 공학기술을 융합해 만들어낸 셀샷 기술 관련 특허를 국내외에 계속 출원하고 있으며 셀샷은 mRNA전달에 필수적이라고 알려져있는 LNP(지질나노입자)가 필요하지 않다는 특장점이 있다.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셀샷 플랫폼은 전기청공기술을 이용해 mRNA와 DNA plasmid 같은 주요 유전물질을 세포 내로 균일하고 빠르게 전달가능하다"고 했다. 또한 "기존의 전기청공방식은 대용량의 세포안에 고성능으로 전달은 가능하지만 균일하지 못했으며 세포의 생존율이 상대적로 낮아 효율적이지 못했다"며 "펨토바이오메드의 셀샷은 시간당 10억개 세포의 속도로 균일하게, 또 최소 90%이상의 세포생존율과 90%이상의 세포 형질 전환 효율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셀라토즈와의 CAR-NK 연구·개발 계약을 시작으로 향후 세포치료제·유전자치료제 전문 회사들과의 공동개발이 기대된다. 강 연구원은 "세포에 추가적인 완충액, 물질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셀샷의 경우 공동개발사에게 저비용 고효율이라는 베스트 시나리오를 가져다 줄 수 있다"며 "셀샷은 미국 특허권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학교나 병원 등 비연리·연구기관에 대한 장비공급부터 글로벌 제약·바이오회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용 장비와 시스템 판매로 조기상용 및 상업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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