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전남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광주는 18명, 전남은 4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코로나19 검사 대상자들로 북적이고 있다.[사진=광주 북구청] 2021.08.19 kh10890@newspim.com |
광주 확진자는 직업소개소 행정명령 관련 7명, 광산구 소재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 1명, 조사 중 3명, 기확진자 관련 5명, 해외유입 2명(슬로바키아·캄보디아 입국) 등이다. 이 중 외국인이 10명이다.
특히 전남에서는 나주 한 식품공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20명과 내국인 10명 등 총 30명의 근로자들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외에도 여수·함평 각 2명, 광양·완도·진도·영광 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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