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5일부터 7일까지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과 문화의 거리, 매산등 일원에서 '2021 순천 문화재야행'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순천부 읍성의 부활'이라는 주제로 야경(경관) 야로(탐방), 야사(체험), 야화(전시), 야설(공연), 야시(공방)의 6야(夜)를 주제로 한 해설투어·체험·전시·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순천 문화재야행 [사진=순천시] 2021.11.04 ojg2340@newspim.com |
개막식은 오는 5일 오후 6시 30분 올해 개관한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에서 펼쳐진다.
순천부 읍성의 부활을 알리는 개막공연과 함께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순천 천년의 역사를 빛으로 재현한다.
세계유산 체험존과 문화재 투어 및 체험 프로그램, 그림으로 찾는 순천의 역사전, 공연 등이 진행된다.
문화재야행은 순천만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세계유산존을 조성해 공연과 전시, 체험 등을 통해 순천의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허석 시장은 "이번 순천문화재야행에서 가을밤에 문화유산을 향유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순천문화재의 역사적 가치와 가능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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