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3일 대구와 경북권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으며 새벽까지 울릉·독도에는 5mm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또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이날 오전 10시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교량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급변하겠다.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3일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2021.11.02 nulcheon@newspim.com |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너울 발생 경우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3일 대구와 경북은 아침 기온이 전날(2일)의 5~14도와 비슷하거나 1~3도 낮고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 분포를 보이며 쌀쌀하겠다.
또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다.
특히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으므로 농작물 냉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 아침기온은 대구가 6도, 경북 안동은 4도, 포항 9도, 울릉·독도는 12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19도, 안동 17도, 포항 19도, 울릉·독도는 16도로 관측됐다.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동해중부해상과 동해남부북쪽해상에는 3일 오전까지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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