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은 오는 12월 뮤지컬 '작은아씨들' 개막을 앞두고, 2일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뮤지컬 '작은아씨들'은 12월 7일부터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3주간 진행되며 루이자 메이 올컷(Louisa May Alcott)의 장편소설 '작은아씨들'의 책 속 세상이 무대 위에 펼쳐진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세종문화회관] 2021.11.02 jyyang@newspim.com |
지난해 초연에 이어 올 겨울 다시 찾아오는 뮤지컬 '작은아씨들'은 동명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어려운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서로를 아끼고 응원하며 아름답고 당당하게 성장해가는 네 자매의 이야기를 그린다.
초연 당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은 물론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개 부문(대상, 극본상, 음악작곡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입증했다. 극본 한아름, 작곡 박천휘, 연출 오경택, 음악감독 김길려 등 기존 최정예 창작 스태프들이 모였으며 실력파 배우 김소향과 뮤지컬 신예 장민제와 이재림이 새롭게 합류했다.
서울시뮤지컬단 측은 "네 자매가 꿈을 노래하며 펼쳐나가는 여정 속에 완고한 기성세대를 대변하는 듯한 대고모와 대립하고 또 조화를 이루어가는 모습이 관객들로 하여금 각자의 삶을 돌아보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클래식, 왈츠,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등장인물의 캐릭터와 감성을 표현하고, 한 장 한 장 쌓아 올려지는 한 권의 책 속 세상과 같은 서정적인 무대연출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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