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1일 오후 중국 증시에서 태양광, 리튬이온배터리 섹터가 눈에 띄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태양광 섹터 종목 가운데 보승테크놀로지(600973), 애강과기(002610) 등 15개에 육박하는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경산기계(000821) 등 종목도 상승 중이다.
제일재경(第一財經)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말까지 네이멍구(內蒙古)·간쑤(甘肅)·칭하이(青海)·닝샤(寧夏) 4개 성에서 사막 및 황무지를 중심으로 한 대형 풍력·태양광 기지 프로젝트들이 집중 착공했다는 소식이 해당 섹터에 호재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 매체들은 지금까지 착공에 돌입한 풍력·태양광 기지 프로젝트 규모만 3000만 킬로와트(kW)로, 설비용량 약 1억 kW 규모의 첫 번째 풍력·태양광 발전 기지 건설 프로젝트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셔터스톡] |
이밖에 리튬이온배터리 섹터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대표적으로 창주명주(002108), 천통주식(天通股份·600330) 등 5개 이상 종목이 상한가를 찍었고 닝더스다이(300750)도 3%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