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광양지회는 오는 30일 오후 2시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신임 나광진 제8대 광양예총회장 취임식과 함께 축하공연에 이은 '가을의 향연'을 무대에 올린다고 29일 밝혔다.
나 회장은 지난해 2월 이임순 회장에 이어 제8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져 왔다.
취임식 [사진=광양지회] 2021.10.29 ojg2340@newspim.com |
축하공연으로 오후 2시 삶과 함께하는 문화예술도시 광양 'K-TROT愛 빠지다 '쇼' 고향가요 무대'가 오후 3시는 '가을의 향연'이 펼쳐진다.
K-TROT 가친 드림팀으로 '사랑합니다', '섬진강'을 부른 나광진 회장과 나팔박, 이정옥, 조재권 등이 출연하며, 초대가수로 서지오, 정하윤 등 다수의 가수가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나광진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속에 작은 음악 소리는 우리의 영혼을 가장 깊숙이 치유할 수 있는 손길이 아닌가 싶다"며 "오랫동안 닫혀 지고 지친 마음의 문을 조심스럽게 노크하고 열게 해 새로운 동력을 찾을 수 있는 활력비타민의 기능을 다하기 위해 무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가을의 향연 [사진=광양지회] 2021.10.29 ojg2340@newspim.com |
이어 오후 3시 광양시 후원, 광양예총 주관으로 2021년 시민과 함께하는 '가을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국악협회와 음악협회, 문인협회 및 '돌리도'를 부른 가수 서지오가 출연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사물놀이와 부채춤, 국악소녀들(풍년가, 진도아리랑), 시낭송(꽃씨-문병란 시), 색소폰(잊혀진 계절 등), 피아노트리오(리베르탱고 등), 플롯듀오(Fly to the moon), 성악 듀엣(아름다운 나라), 바리톤(서시. 이광일), 성악중창(10월의 어느 멎진날에, 오 솔레미오) 등 지역가수가 출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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