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각자대표 이효근, 허태영)는 미국특허청(USPTO)로부터 '핵산 추출용 카트리지'의 기술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미국에서 특허권 확보로 인해 STANDARD M10 핵산 추출용 카트리지 관련 기술의 독점 및 배타적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기술은 PCR 검사 과정에서 핵산을 증폭시키기 위해 샘플에서 핵산 분리 및 정제를 할 수 있는 카트리지 구조에 관한 것이다. 해당 기술은 2019년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등록번호 10-1989920로 등록된 바 있다.
현장분자진단기기 M10은 RT-PCR과 등온증폭방식의 검사가 가능한 확진 검사용 현장분자진단기기로써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기존 분자진단 방식의 확진 검사와 달리 M10은 검체 체취 후 검사결과 확인까지 20~60분 이내로 소요되는 제품으로써 환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장에서 신속히 확진 검사할 수 있는 현장분자진단기기 M10은 환자의 대기시간 단축과 의료진의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병원 및 임상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감염증을 시작으로 여러 감염 질환을 신속히 확진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M10은 지난 2월 유럽 CE인증을 받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유럽에 수출하고 있으며, 북미 시장진출을 위해 미국 FDA 및 국내 식약처 허가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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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SD바이오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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