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대비 770명 증가, 사망자 4명 늘어난 786명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확진자가 사흘연속 700명대를 넘어섰다.
서울시는 29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770명이 늘어난 11만8128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30대 1명, 60대 1명, 70대 1명, 80대 1명 등 4명이 추가돼 78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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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2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1.10.29 kimkim@newspim.com |
28일 검사건수는 7만325건이며 전일 6만5124건 대비 당일 확진자는 770명으로 양성률은 1.2%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은 22개소 2160병상이며 이중 1309개(60.6%)를 사용중이다.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333개 중 190개(57.1%), 준중환자 병상은 81개 중 38개(46.9%)를 가동중이다.
생활치료센터는 36개소 5763병상으로 2211개(38.4%)를 사용중이며 즉시 입원가능한 병상은 2720개다. 재택치료 환자는 201명 늘어난 6426명이며 이중 1102명이 현재 치료중이다.
신규 확진자 770명은 집단감염 52명(6.7%), 병원 및 요양시설 56명(7.3%), 확진자 접촉 358명(46.5%), 감염경로 조사 중 303명(39.4%), 해외유입 1명(0.1%)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60대 123명(16.0%), 30대 120명(15.6%), 70세 이상 109명(14.1%), 50대 96명(12.5%), 40대 93명(12.1%), 20대 90명(11.7%), 10대 80명(10.4%), 9세 이하 59명(7.6%) 순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도봉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14명(누적 16명), 강동구 소재 직장 관련 13명(31명), 구로구 소재 직장 관련 13명(21명), 동대문구 소재 복지시설 관련 8명(34명) 등이다.
구로구 소재 직장에서는 종사자 1명이 24일 최초 확진 후 27일까지 7명에 이어 28일 13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21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모두 서울시민이다.
접촉자 177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0명, 음성 112명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결과를 대기중이다. 해당시설에서는 일부 확진자가 업무상 근거리에서 장시간 함께 작업했으며 개별모임을 한 것으로 확인돼 조사중이다.
도봉구 소재 요양병원에서는 환자 2명이 27일 최초 확진 후 28일 14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모두 서울시민이다.
접촉자 125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4명, 음성 111명으로 나타났따. 해당시설은 특성상 종사자들은 장시간 환자를 간병하고 종사자와 환자간 거리두기가 어려워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백신접종은 950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29일 0시 기준 1차 80.7%(767만3374명), 2차 74.4%(707만5798명)로 집계됐다. 신규 접종은 12만8057명이다.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331건 늘어난 5만8591건으로 이중 98.7%는 경증이다. 백신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10만3360회분, 화이자 51만8604회분, 얀센 1만510회분, 모더나 28만1660회분 등 91만4134회분이 남아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