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택‧공공임대주택 건립 허가
지하 5층~지상 29층 규모로 조성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서울 지하철 3호선 금호역 역세권에 지하 5층~ 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598가구가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금호역 역세권 공동주택 사업지역, [자료=서울시] 유명환 기자 = 2021.10.29 ymh7536@newspim.com |
서울시는 지난 28일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어 성동구 금호동4가 1458번지 역세권 주택·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구역은 지하철 3호선 금호역 역세권으로 노후 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주거 환경이 열악한 곳이다. 서울시는 지역 특색을 살려 도시환경을 정비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상지 1만3103㎡에 지하 5층~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다. 모두 598가구로 이중 공공임대주택은 171가구로 지어진다.
금호역 주변 공개공지와 단지 내 열린공간을 조성해 시각적 개방감을 확보하고, 동호로·장터길 등 주요 가로에서의 경관을 고려해 보행 환경을 개선한다. 우리동네키움센터를 통해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금호역 역세권 주거·보행환경 개선과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에 따라 서민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