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국정원 "김정은, AI 분석 결과 20kg 감량...대역설 근거 없어"

기사입력 : 2021년10월28일 17:48

최종수정 : 2021년10월28일 17:48

"올해 공개활동 45% 증가...독자적 리더십 구축"
"김여정 공개활동도 급증, 외교안보 총괄"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가정보원이 최근 거론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역설에 대해 전면 부정했다.

28일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원 국정감사 브리핑에서 "일부에서 제기한 김정은 대역설은 근거가 없다고 단정적으로 보고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12일 "조선노동당 창건 76돌을 맞으며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이 11일 3대혁명전시관에서 성대히 개막됐다"면서 "김정은 동지께서 개막식에 참석하셨다"고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1.10.12 oneway@newspim.com

김 위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안면 분석과 체중을 추적하는 모델, 초해상도 영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과학적 기법을 통해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의 체중이 2019년 140kg에서 현재 약 20kg 감량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건강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분석했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이 올해 총 70일의 공개활동을 했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 증가한 숫자라고 설명했다. 특히 상반기에만 당 회의를 8회 주재하는 등 내부 결속을 위한 정치행사에 주력했다는 평가다.

김 위원장은 집권 10주년을 맞아 당 회의장에서 김일성 전 주석과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사진을 없앴으며 내부적으로 '김정은 주의'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등 독자적 리더십을 구축하고 있다고 국정원은 전했다.

김여정 당 부부장이 최근 국무위원에 임명된 것과 관련해서는 "위상에 걸맞는 직책이 부여된 것으로 보고있다"면서 "외교안보 총괄을 맡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부부장은 김정은의 대외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공개활동은 총 33회로 지난해 17회 대비 급증하고 있고 내치 보좌 역할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내부 사정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올해 북중 무역액은 9월까지 1억 8500여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

국정원은 "북한에 조폐 용지와 특수잉크 수입이 중단돼 화폐를 인쇄하는 것도 불가능해져 북한산 종이로 임시 화폐를 만들고 있다"고 예를 들었다.

국정원 보고에 따르면 한정된 설비와 자원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공장을 가동해 지난 8월 남흥청년화학공장이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필수약품 품귀현상으로 장티푸스 등 수인성 전염병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newa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