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IPO] 지오엘리먼트 "박막 증착용 부품 소재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

기사입력 : 2021년10월28일 17:23

최종수정 : 2021년10월28일 17:23

11월 2~3일 공모 청약 거쳐 11월 중 코스닥 시장 입성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지오엘리먼트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반도체 박막 증착 시장을 선도한 연구개발 중심 기업이다. 금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반도체 부품에서 모듈, 소재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박막 증착 부품용 소재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신현국 지오엘리먼트 대표이사는 28일 기업공개(IPO)를 위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핵심 경쟁력과 중장기 성장전략을 밝혔다.

신현국 지오엘리먼트 대표이사 [사진=지오엘리먼트 제공]

지오엘리먼트는 박막 증착 부품용 소재 선도기업으로, 반도체 8대 공정 중 증착∙금속 배선 공정과 관련된 ALD와 PVD 공법의 핵심 부품 및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ALD(Atomic Layer Deposition)는 화학약품을 통해 매우 얇은 막을 조밀하게 형성하는 원자층 증착 기법이고, PVD(Physical Vapor Deposition)는 금속 자체를 스퍼터링법으로 입자화시켜 기판 위에 물리적 증착하는 기법을 뜻한다.

주요 영위 사업은 전구체 기화이송 부품 사업과 스퍼터링 타깃 사업이다. 전구체 기화이송 사업부문은 ALD용 전구체의 관리와 기화이송을 위한 캐니스터, 초음파 레벨센서 등의 제품으로 구성된다. 회사의 캐니스터는 전구체별 기화효율(MER) 측정과 공정 중 실온도 제어(VTC)의 세계 유일 기술력으로 확보된 데이터로 기화이송 시스템의 표준 모델을 구축했다. 초음파 레벨센서는 공정중 전구체 사용량을 안정적으로 측정하며 부레방식에 비해 오작동 사례를 현저히 낮춰 국내 ALD 장비 시장에서 표준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회사 관계자는 "지오엘리먼트의 제품이 국내에서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는 사실은 회사의 제품과 기술 강점을 부각하는 요소 중 하나"이며 "특히 전구체용 캐니스터와 초음파 레벨센서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95%라는 점은 회사의 독보적 기술력을 시장에서 입증 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로고=지오엘리먼트]

지오엘리먼트는 PVD 공정의 핵심 소재인 스퍼터링 타겟 원소재를 직접 제조·판매한다. 국내 최초로 300mm 반도체용 Al, Cu, Ti 스퍼터링 타겟에 대한 품질인증을 확보하고 양산에 성공했다. 스퍼터링 타겟은 금속 조직제어 및 가공의 고난도 기술과 높은 투자비로 인해 진입장벽이 높다. 국산화 수요층도 높아 향후 높은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또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매출액 132억 원, 영업이익 29억 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38%, 124% 증가했다. 2021년 상반기에만 매출액 116억 원, 영업이익 39억 원으로 2020년 온기를 초과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매출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지오엘리먼트는 향후 스퍼터링 타겟 양산 공급을 확대하고 PEB, 솔리드 캐니스터, 대용량 기화기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성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회사는 해마다 약 100개사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발생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따른 해외시장 진출도 확대할 계획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54만7000주로 희망 공모가는 7600~8700원, 총 공모금액은 118억~135억 원 규모다. 오는 28~29일 수요예측과 11월 2~3일 공모 청약을 거쳐 11월 11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