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국회에 '국비 확보 캠프'를 꾸리고 현지 TF 가동에 들어가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위한 신발끈을 조였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전날 오후 국회 예결위원인 정희용 의원실(국민의힘, 경북고령‧칠곡‧성주군)에 국회 캠프를 설치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또 경북도 재정실장을 중심으로 현지 TF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경북도가 27일 국회의원 내 정희용의원실(국민의힘, 경북고령‧칠곡‧성주군)에 '국비확보지원 현지캠프'를 꾸리고 TF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등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전에 들어갔다.[사진=경북도] 2021.10.28 nulcheon@newspim.com |
국회 캠프는 정부예산안이 의결되는 12월 2일까지 예산심사 관련 신속한 동향 파악과 지역 주요현안사업의 예산 증액을 지원하면서 경북도와 시군, 국회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북도는 2022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을 10조원으로 설정했다.
상임위 심사, 예결위 종합정책질의, 부별 심사, 예결 소위 등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사 일정을 함께 소화하면서 지역 현안사업에 필요한 예산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날 현판식은 기념촬영, 국비확보 전략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현판식에 참석한 정희용 의원은 "경북지역의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국비확보에 적극 협력하고, 지역사업에 예산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며 국회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그간 국비확보를 위해 이철우 지사를 중심으로 전 직원이 불철주야 노력해 왔다. 이제 마지막 단계인 국회 심사과정에서 지역 정치권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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