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삼성바이오 모더나 백신 국내 공급...이재용 부회장 '물밑 지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계열사·기술력 총동원 백신TF 꾸려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 생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모더나 백신 243만5000회분이 국내에 먼저 도입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물밑 지원에도 관심이 모인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하는 모더나 백신은 이번 주부터 국내 공급된다. 통상적으로 의약품 위탁생산시 출하까지 9개월 정도가 걸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 기간을 4개월이나 단축 시켰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1.10.26 hwang@newspim.com

업계에선 단시간 내에 출하할 수 있었던 데에는 부회장의 물밑 지원이 있었다는 보고 있다. 먼저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최고 경영진으로 이뤄진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TF는 생산 공급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체크 리스트를 작성해 점검하고 매일 컨퍼런스 콜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에 따라 각 계열사의 다양한 노하우와 전문가들을 즉시 투입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공장팀'을 투입해 자동화 설비 제작과 공정 효율화 등을 지원했다. 삼성SDS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럽 시험 관련 기관에 검사 인력을 추가 지원해 일정을 앞당길 수 있도록 도왔다. 

이 부회장은 모더나와의 의사소통에도 공을 들였다. 이 부회장은 모더나 최고 경영진과 지난 8월부터 화상 회의를 통해 수시로 의견을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는 이를 계기로 이 부회장의 활동 반경이 넓어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모더나 백신의 국내 공급을 계기로 본격적인 대외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