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민주당 대전시당, 내년 지선 본격 채비…28~29일 선출직 평가설명회

기사입력 : 2021년10월27일 14:57

최종수정 : 2021년10월27일 14:57

도덕성·윤리항목 신설…하위 20% 페널티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현직 기초단체장과 시·구의원을 대상으로 선출직평가위원회를 가동하는 등 내년 지방선거를 위한 본격 채비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시당에 따르면 28일 기초단체장·기초의원, 29일 광역의원을 대상으로 선출직 공직자 평가관련 설명회를 갖는다.

평가대상은 기초단체장 5명, 시의원 21명, 구의원 37명 등이며 설명회에서는 평가기준, 평가자료 작성방법, 향후 평가 일정 등을 소개한다.

더불어민주당 로고 [사진=더불어민주당] 2021.10.27 rai@newspim.com

광역단체장은 중앙당에서 평가한다.

선출직평가위는 지난 4년간 활동을 평가하고 하위 20%에 대해선 페널티를 부과한다.

기초단체장 1명, 시의원 4명, 구의원 7명이 불이익을 받는다.

공천심사에선 후보자가 얻은 점수의 20%를, 경선에서는 얻은 득표수의 20%를 감산한다.

평가기준은 단체장은 ▲도덕성과 윤리 역량(17%) ▲리더십 역량(19%) ▲공약 정합성 및 이행 평가(20%) ▲직무활동(31%) ▲자치분권활동(13%)이다.

지방의원은 ▲도덕성(18%) ▲공약 정합성 및 이행 평가(16%) ▲의정활동(41%) ▲지역활동(25%)으로 나눠 평가한다.

평가항목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도덕성·윤리항목이다.

도덕성과 윤리항목은 올해 신설된 평가분야로 자치단체장 170점(17%), 지방의원 180점(18%)을 적용, 도덕성이나 윤리적 논란이 있는 이를 사전에 걸러낼 방침이다.

청와대 고위공직후보자 인사검증기준인 7대 비리 ▲부동산 투기 ▲병역기피 ▲세금탈루 ▲위장전입 ▲논문표절 ▲음주운전 ▲성관련 범죄 등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전득배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장은 "선출직 공직자들이 지난 4년간 얼마나 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일했는지 엄격하고 공정하게 평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후보, 역량 있는 후보가 출마할 수 있도록 공천의 기초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