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지역 대학생들이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경상대학교, 경남대학교, 창원대학교 대학생들로 구성된 경남 2030청년포럼은 27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한 국민의힘 경남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에게 일자리를 주는 홍준표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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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030청년포럼이 27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한 국민의힘 경남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준표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사진=jp희망캠프 경남선대위] 2021.10.27 news2349@newspim.com |
이들은 "지난 정권의 소득주도성장, 부동산 과열, 탈원전 등으로 청년들이 설 땅은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면서 "저성장과 피부양인구 증가로 인해 청년세대가 감당해야 할 부양의 몫과 국가 부채, 연금 등은 점점 버틸 수 없는 지경으로 쌓여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을 앞두고 이러한 상황을 해결 할 수 있는 지도자가 누구인지 치열한 토론을 통해 저희 청년들은 모든 후보의 공약을 꼼꼼히 검토해 본 결과 고용대물림, 채용장사를 청산하고, 돈, 배경보다 능력위주의 채용을 강조하는 공정채용특별법, 공공기관의 채용비리를 근절하는 등의 현실성 있는 청년정책을 내세운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지지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대선에서 우리는 리더로서의 덕목인 도덕성, 그리고 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지를 가장 중요시 생각했다"며 "지금껏 도덕적으로 아무런 흠이 없었고, 경남지사 시절 도정의 막대한 빚을 모두 청산했던 뛰어난 행정능력을 보여주는 등 주요 대선주자 중 가장 경험이 많고, 실천력이 높은 정치인"이라고 홍 후보를 치켜세웠다.
이들은 "과거 소신 있는 발언들은 당시에는 젊은세대의 공감을 받지 못했지만 5년이 지난 지금 모두가 홍준표가 옳았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눈앞의 표에 매달리지 않고 정직하고 소신 있게 할 말을 하는 후보가 우리 청년들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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