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제주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지역화폐 '탐나는전' 특별 구매 할인한도를 100만 원으로 일시 상향한다고 25일 밝혔다.
기간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11월 1~15일)을 포함해 11월 한 달간으로 연간 총 구매액이 700만 원 미만인 경우 누구나 구매가 가능하다.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2021.10.25 tcnews@newspim.com |
제주도는 올 들어 9월 30일까지 총 2480억 원의 '탐나는전'을 발행했다. 발행액은 1월 68억 원, 2월 130억 원, 3월 181억 원, 4월 250억 원, 5월 284억 원, 6월 306억 원, 7월 374억 원, 8월 405억 원, 9월 482억 원으로 증가 추세다.
제주도는 정부의 국비 지원 및 도비 확보를 통해 올해 총 4250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 최대 규모 쇼핑주간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통해 소상공인 및 도민과 관광객 모두 상생소비를 실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매한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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