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10/25 중국증시종합] ESS株 무더기 상한가 '상승 마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 3600선 회복
ESS·신재생에너지 섹터 강세 주도
상하이·선전 거래액 2거래일째 1조 위안선

상하이종합지수 3609.86 (+27.26, +0.76%)

선전성분지수 14596.72 (+103.90, +0.72%)

창업판지수 3338.62 (+53.71, +1.64%)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5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6% 오른 3609.86포인트를 기록하며 3600선을 회복했다. 선전성분지수도 0.72% 상승한 14596.72포인트로, 창업판지수는 1.64% 뛴 3338.6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1조 148억 위안으로 지난 22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1조 위안을 넘어섰다.

해외자금은 유입세가 우위를 점했다. 이날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8억 95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한 거래는 15억 4900만 위안의 순매수를,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한 거래는 6억 5400만 위안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그래픽=텐센트증권] 10월 25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섹터 중에서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섹터가 초강세를 연출했다. 대표적으로 국헌하이테크(002074), 덕새전지과기(000049), 동방전기(600875), 항주보일러(002534), 운남문산전력(600995) 등 15개에 육박하는 종목이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닝더스다이(CATL·300750), 화웨이(華為) 등 업계 거물기업이 잇따라 ESS 사업 관련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 해당 섹터 주가 상승의 주된 배경이 됐다.

중국 전기차 배터리 대표기업 닝더스다이가 최근 국유 에너지 기업 중국화전그룹(中國華電集團), 국가에너지그룹(國家能源集團)과 ESS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과 더불어 앞서 중국 대표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세계 최대 규모의 ESS 사업인 사우디아라비아 홍해의 ESS 프로젝트 건설 수주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동오증권(東吳證券)은 ESS는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자 핵심 기술로 해당 업계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개원증권(開源證券)은 2025년까지 전 세계 신규 ESS 설치 용량이 180GWh(기가와트시)에 달해 연평균 약 38%의 고속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았다.

태양광,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주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대표적으로 중국전력건설(601669), 억리에너지(600277), 일월고빈(603218) 등 다수 종목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고 금뢰풍력발전(300443)도 9% 이상 급등 마감했다.

24일 중국 정부가 탄소 배출 정점 도달을 위한 전체적인 요구와 목표, 중요 조치 등을 제시한 '새로운 발전 이념의 전면 관철과 탄소 배출 정점 업무 완수에 관한 의견'을 발표한 것이 호재가 됐다.

해당 문건을 통해 △ 2025년까지 녹색·저탄소 순환 발전의 경제 시스템을 초보적으로 구축하고 △ 2030년까지 경제·사회 전반의 녹색 구조전환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 2060년까지 녹색·저탄소 순환 발전의 경제 시스템과 안전하고 효율성 높은 청정·저탄소 에너지 시스템을 전면 구축하고 비(非)화석에너지의 소비 비중을 8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이외에도 석유, 가스, 석탄, 화학공업, 비철금속 등 섹터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부동산, 가전 등 섹터는 두드러진 약세를 연출했다. 부동산 섹터 종목 중 북경수도개발(600376)이 9% 가까운 낙폭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고 진빈개발(000897), 중국만과(000002), 신성그룹(601155) 등 다수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지난 23일 제13기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제31차 회의에서 일부 지역에 대한 부동산세 개혁 시범 업무를 전개하기로 결정한 것이 해당 섹터에 악재로 작용했다. 전인대의 이번 결정으로 주택 보유자에게 물리는 세금인 '부동산세' 도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금증권(國金證券)은 이번 부동산세 도입은 일부 집값 상승폭이 큰 상하이, 선전, 항저우, 광저우 등 10개 도시에서 제한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보았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전·충남' 통합…與野 동상이몽 [서울=뉴스핌] 이바름 배정원 신정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대전·충남 통합' 언급이 정치권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두달 전 관련 특별법을 발의한 바 있는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정부여당이 공론화와 협의 과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전·충남특별시장 선출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민주당은 19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상임위원장에는 황명선 최고위원이 임명됐으며, 박범계(대전 서구을)·박정현(대전 대덕구)·이정문(충남 천안시병) 의원 등이 공동위원장으로 위원회에 합류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명선 조직사무부총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4.06.10 pangbin@newspim.com 황 최고위원은 "대전·충남 통합은 국가 균형성장 전략인 '5극 3특'의 실질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 광역단체장 선출을 목표로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빠른 시일 내에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을 제정하고, 내년 2월 전까지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미 관련 법안을 발의한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움직임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내심 불편한 기색이다. 성일종 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 44명은 지난 10월2일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그러나 법안 발의 과정에서 성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의 참여를 독려했으나, 한 명도 법안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한다. 성 의원은 페이스북에 "당시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께서는 공개적으로 '상임위에 이 법이 올라오면 적극 반대할 것'이라고 밝히시기도 했다"며 "지난 두 달간 민주당의 반대로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과 언쟁을 벌이다 정회를 선포하고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5.02.20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대전·충남 통합 추진 이면에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뒤늦게 정치공학적 측면에서 대전·충남 통합 의제를 가져가려는 대통령실의 의도는 충청인들의 자존심을 심하게 훼손하는 결과가 될 거라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그동안 국민의힘이 일관되게 추진해 온 정책 방향에 화답한 것으로, 그 자체로는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도 "정치적 셈법이 개입된 선거용 통합, 특정 인물을 염두에 둔 졸속 추진에는 단호히 반대한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선거를 불과 6개월여 앞두고, 정치적 이해관계만 염두에 두고 졸속으로 밀어붙이겠다는 것은 '명백한 선거개입 시도'이며 분열과 부작용만 야기할 뿐"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진정성 있는 통합 추진을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충분한 공론화 과정과 합의에 나서야 한다"고 부연했다. right@newspim.com 2025-12-19 13:32
사진
13만 경찰 '새 수장' 누가 거론되나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조지호 경찰청장이 파면되면서 13만 경찰의 새 수장 인선을 위한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는 전날인 18일 조 청장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 조 청장은 1968년생으로 경찰대 6기로 졸업한 뒤 입직해 경찰청 인사담당관, 혁신기획조정담당관 등을 지내 '기획통'으로 꼽혔다. 특히 윤석열 정부에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을 거친 후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2022년 6월 치안감, 이듬해 1월에는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차장과 서울경찰청장 등을 지낸 뒤 지난해 8월 경찰청장에 임명됐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전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관련 문서를 전달받은 사실과 국회 봉쇄를 지시한 점으로 인해 이후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으며 결국 파면에 이르게 됐다. 경찰청장이 탄핵소추로 파면된 것은 조 청장이 최초다.  조 청장의 파면으로 또 한번 경찰청장 잔혹사가 이어지게 됐다. 지난 2003년 경찰청장 2년 임기가 도입된 이후 14명의 경찰청장 중에서 임기를 마친 청장은 5명에 불과하다. 헌법재판소는 전날인 18일 조 청장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사진=뉴스핌 DB] 조 청장의 파면으로 신임 경찰청장 인선 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찰청장은 지난해 12월 12일 조 청장이 국회에서 탄핵 소추된 이후 1년 넘게 공석으로 대행 체제 상태였다. 차기 경찰청장은 치안정감 중에서 결정된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이 맡는 치안총감 다음인 두번째 상위 계급으로 경찰청 차장과 국가수사본부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 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명이 해당된다. 경찰청장 인선은 대통령실의 후보자 추천→경찰위원회 동의→행정안전부 장관 제청→국회 인사청문회→대통령 임명 순으로 진행된다. 경찰청장 임기는 2년이다. 경찰청장은 국회 동의를 받지 않아도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신임 경찰청장 후보에는 현 직무대행인 유재성 경찰청 차장,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1966년생인 유 대행과 박 본부장은 현행법상 내년이면 연령정년으로 퇴임해야 한다. 경찰청장에 임명되더라도 임기 중간에 사임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지난 이철성 전 경찰청장은 2020년 임기를 두달 앞두고 연령정년에 도달해 사임했다. 이와 함께 국가수사본부장의 경우 2년 임기가 보장돼 임기를 마치면 당연퇴직해야 한다. 퇴임 후 경찰청장이 될 수 있는지에 관해 명확한 규정이 없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국회에서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는 점도 변수다.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은 지난달 국회에서 경찰공무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법안에는 경찰청장과 국가수사본부장, 해양경찰청장이 임기 중 연령정년에 도달하더라도 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유 대행과 박 본부장은 2년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된다. 대행 체제로 무난하게 경찰이 운영됐던만큼 당분간 대행체제를 더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 대행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재 치안감인 인사를 치안정감으로 승진시킨 후 경찰청장으로 내정하는 방법도 배제할 수 없다. 조지호 경찰청장. [사진=뉴스핌 DB] krawjp@newspim.com 2025-12-19 11: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