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10/25 중국증시종합] ESS株 무더기 상한가 '상승 마감'

기사입력 : 2021년10월25일 17:01

최종수정 : 2021년10월25일 17:01

상하이종합 3600선 회복
ESS·신재생에너지 섹터 강세 주도
상하이·선전 거래액 2거래일째 1조 위안선

상하이종합지수 3609.86 (+27.26, +0.76%)

선전성분지수 14596.72 (+103.90, +0.72%)

창업판지수 3338.62 (+53.71, +1.64%)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5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6% 오른 3609.86포인트를 기록하며 3600선을 회복했다. 선전성분지수도 0.72% 상승한 14596.72포인트로, 창업판지수는 1.64% 뛴 3338.6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1조 148억 위안으로 지난 22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1조 위안을 넘어섰다.

해외자금은 유입세가 우위를 점했다. 이날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8억 95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한 거래는 15억 4900만 위안의 순매수를,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한 거래는 6억 5400만 위안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그래픽=텐센트증권] 10월 25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섹터 중에서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섹터가 초강세를 연출했다. 대표적으로 국헌하이테크(002074), 덕새전지과기(000049), 동방전기(600875), 항주보일러(002534), 운남문산전력(600995) 등 15개에 육박하는 종목이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닝더스다이(CATL·300750), 화웨이(華為) 등 업계 거물기업이 잇따라 ESS 사업 관련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 해당 섹터 주가 상승의 주된 배경이 됐다.

중국 전기차 배터리 대표기업 닝더스다이가 최근 국유 에너지 기업 중국화전그룹(中國華電集團), 국가에너지그룹(國家能源集團)과 ESS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과 더불어 앞서 중국 대표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세계 최대 규모의 ESS 사업인 사우디아라비아 홍해의 ESS 프로젝트 건설 수주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동오증권(東吳證券)은 ESS는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자 핵심 기술로 해당 업계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개원증권(開源證券)은 2025년까지 전 세계 신규 ESS 설치 용량이 180GWh(기가와트시)에 달해 연평균 약 38%의 고속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았다.

태양광,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주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대표적으로 중국전력건설(601669), 억리에너지(600277), 일월고빈(603218) 등 다수 종목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고 금뢰풍력발전(300443)도 9% 이상 급등 마감했다.

24일 중국 정부가 탄소 배출 정점 도달을 위한 전체적인 요구와 목표, 중요 조치 등을 제시한 '새로운 발전 이념의 전면 관철과 탄소 배출 정점 업무 완수에 관한 의견'을 발표한 것이 호재가 됐다.

해당 문건을 통해 △ 2025년까지 녹색·저탄소 순환 발전의 경제 시스템을 초보적으로 구축하고 △ 2030년까지 경제·사회 전반의 녹색 구조전환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 2060년까지 녹색·저탄소 순환 발전의 경제 시스템과 안전하고 효율성 높은 청정·저탄소 에너지 시스템을 전면 구축하고 비(非)화석에너지의 소비 비중을 8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이외에도 석유, 가스, 석탄, 화학공업, 비철금속 등 섹터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부동산, 가전 등 섹터는 두드러진 약세를 연출했다. 부동산 섹터 종목 중 북경수도개발(600376)이 9% 가까운 낙폭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고 진빈개발(000897), 중국만과(000002), 신성그룹(601155) 등 다수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지난 23일 제13기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제31차 회의에서 일부 지역에 대한 부동산세 개혁 시범 업무를 전개하기로 결정한 것이 해당 섹터에 악재로 작용했다. 전인대의 이번 결정으로 주택 보유자에게 물리는 세금인 '부동산세' 도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금증권(國金證券)은 이번 부동산세 도입은 일부 집값 상승폭이 큰 상하이, 선전, 항저우, 광저우 등 10개 도시에서 제한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보았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