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가 제21회 마산국화축제행사를 전면 도보관람으로 추진한다.
심재욱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5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당초 차량관람과 도보관람을 병행해 진행하기로 한 제21회 마산국화축제 관람방식을 전면 도보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심재욱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이 25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제21회 마산국화축제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1.10.25 news2349@newspim.com |
시는 제21회 마산국화축제는 27일부터 31일까지 차량 관람방식으로, 11월1일부터 7일까지 도보 관람방식으로 계획할 계획이었지만 백신접종율 70% 육박하고 성숙한 방역의식으로 인해 전면 도보관람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먼저, 국화꽃 전시장 입장 시 출입자명부작성과 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을 의무사항으로 하고, 출입 게이트 3곳과 행사장 게이트 1곳에는 방역부스와 비대면 대인 방역 전신소독기를 설치할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시장 적용기준에 따라 전시장 면적 7만㎡ 구간에는 동시수용 가능 인원 시간대 1만1600명(6㎡당 1인) 이내로 유지한다.
공연장무대 4080㎡ 구간에는 좌석 간격을 2m로 유지하고, 1000명 이내로 관람인원을 제한하며, 안내 인력을 배치해 행사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체험존 부스는 비말감염 원천 차단을 위해 아크릴 칸막이 설치 등 최대한 접촉을 차단할 것이며, 전시장 및 체험·홍보·공연장에서의 음식섭취는 일체 금지하고, 지정된 휴게 시설에서만 착석 후 취식도 허용할 예정이다.
전시장 관람 시 깡통열차를 운행해 노약자 등 도보에 어려움이 있는 관람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질서 유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안전한 관람 안내를 위해 공무원, 자원봉사자, 모범운전자회, 경비인력 등 총 1984명을 투입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심재욱 국장은 "제21회 마산국화축제가 안전한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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