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GAM] "세계 증시, 악재 튕겨내는 방탄 장세 계속"...'TINA 심리'에 투자금 몰려

기사입력 : 2021년10월24일 07:00

최종수정 : 2021년10월24일 07:00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22일 오전 10시4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주식 외 대안이 없다'는 인식에 따라 세계 증시에 대규모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 이로 인해 증시 수급 상황은 현재 '초과 수요' 상태로 미국의 경우 내년에는 그 정도가 역대 최다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긴축적인 수급 상황 덕분에 주가가 각종 악재에도 가파르게 반등하는 장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주장을 제시한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투자은행 JP모간은 올해 세계 주식 수급에 대해 1조1000억달러 초과 수요 상태로 추산했다. 각국의 재정·통화부양책으로 막대한 유동성이 풀린 가운데 주식 말고는 대안이 없다는 이른바 'TINA(There is no alternative to stocks)' 심리에 따라 투자금이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공급망 차질 ▲인플레이션 ▲장기금리 상승 ▲일부 국가의 통화긴축 ▲코로나19 감염 재확대 ▲중국 부동산 대기업 헝다그룹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 등 여러 악재에도 주가의 견조한 흐름이 가능한 것은 초과 수요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올해 앞서 주가가 떨어져도 가파른 반등이 가능했던 것 역시 같은 맥락으로 풀이됐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내년 미국 주식에 대한 초과 수요는 역대 최다가 예상된다. 주체별 수요 규모는 ▲기업(자사주 매입) 3500억달러 ▲가계 2000억달러 ▲미국 외 투자자 1000억달러 ▲연기금 1500억달러 ▲투자신탁 2500억달러 등 총 1조500억달러로 추산됐다. 

TINA 심리는 개인이나 기관투자자를 불문하고 광범위하다. 배런스의 지난 16일 미국 기관투자자 대상 설문 결과에 따르면 60%가 주식에 대해 여전히 '가장 매력적인 자산'이라고 응답해 다수가 주식 외 대안은 없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80%가 6개월 내 미국 주가 조정을 전망하면서도 이런 답변을 내놓은 것은 주식에 대한 장기적인 기대치가 견조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주식 초과 수요 분석을 뒷받침하는 또 다른 해석이 있다. CNBC뉴스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말 미국 상위 10% 부유층이 미국 주식의 89%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상위 1%가 보유한 주식의 시가총액은 작년 3월 이후 6조5000억달러 증가한 한편 하위 90%의 증가분은 1조2000억달러에 머물렀다.

부유층의 주식 보유 비중이 증가할 경우 주식시장의 수급 상황은 더 긴축적으로 된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한 투자자는 주가 급락 상황에서도 서둘러 매도할 유인이 적다. 따라서 부유층의 보유 비율 증가는 시장에 유통되지 않는 '고정주'가 늘어난다는 의미가 돼 공급 축소 결과를 낳는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미국 주식담당 수석 전략가는 미국 주식의 초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 주가가 하락해도 경기나 기업 실적을 의식하지 않는 기계적인 매수세가 기업의 자사주 매입을 중심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투자은행 스티펠의 배리 배니스터 주식담당 수석 전략가는 주가가 '조정(전 최고점 대비 최소 10% 하락)' 국면에 진입하면 TINA 심리가 위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TINA 심리는 주가가 두 자릿수 하락하면 위축될 것이라며 그 시점을 연내로 봤다. 배니스터 전략가는 연내 미국 주가지수가 이날 종가 4549.78포인트 대비 12.1% 낮은 4000포인트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