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북내륙은 22일 오후 9시까지, 경상권동해안은 23일 새벽 6시까지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해당 지역을 제외한 경북권과 대구는 대체로 맑겠다.
특히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경북은 밤 9시까지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천둥·번개에 의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우박에 의한 과수 등 농작물 피해와 비닐하우스, 전신주 등의 시설물 피해에 유의해 달라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와 경북동해안이 5~30mm, 경북내륙은 5mm미만으로 관측됐다.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군 영해면 송천의 늦가을 풍경. 2021.10.22 nulcheon@newspim.com |
대구와 경북권의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가 되겠고, 특히 경북북부의 일부 내륙에서는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춥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영하의 기온을 보이는 지역에서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으므로 농작물의 냉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한다.
또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의 23일 주요지역 아침기온은 대구가 6도, 경북 안동은 3도, 포항 10도, 울릉.독도는 10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20도, 안동 18도, 포항 18도, 울릉·독도는 15도로 관측됐다.
풍랑주의보가 발표된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앞바다(경북남부앞바다)에는 23일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경상권해안은 23일까지 너울파도가 유입돼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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