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제주삼다수가 먹는샘물(생수) 기업 최초로 국가 공인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22일 환경부가 지정하는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자격을 취득했다.
제주삼다수의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현판식 [사진=제주개발공사] 2021.10.22 tcnews@newspim.com |
이번 지정에 따라 제주개발공사는 지하수와 먹는샘물 등에 대한 먹는물 수질검사 공인기관 역할을 할 수 있다.
환경부의 먹는물 관리법에 따라 먹는 물은 지정된 검사기관에서 수질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제주개발공사는 공인된 시험분석 체계를 갖춘 만큼 자체 시험결과의 객관성, 투명성을 대내외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이번 자격 취득이 제주삼다수의 품질 신뢰도를 높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지정을 계기로 삼다수 유역을 포함한 제주 지하수에 대한 연구와 수질분석에도 더욱 매진해 청정 수자원의 보전·관리에 기여하고, 도내 수질검사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갖춰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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