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넥스트사이언스가 농업법인 그린코리아와 업무제휴로 스마트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스마트팜 사업은 녹음 짙은 수경식물을 로비, 사무실 등에 설치하는 수직정원(Green Wall) 사업을 비롯해 실내에서 꽃, 허브, 딸기 등을 재배할 수 있는 식물재배기 사업 등을 총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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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그린이 설치된 단디바이오사이언스 실내공간 [사진=넥스트사이언스 제공] |
넥스트사이언스는 기업체, 금융기관,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곳에 수직정원 브랜드 '퓨어그린'을 납품한 국내 대표 스마트팜 기업이다. 퓨어그린은 식물을 활용한 실내 인테리어인 '플랜테리어' 제품으로, 천연 공기정화 효과와 녹색 식물을 통한 시각적 안정 효과로 주목받고 있다.
넥스트사이언스는 지난 20일 사무실 식물임대, 식물관리 서비스 등을 전문으로 하는 농업법인 그린코리아와 업무제휴를 체결해 보다 체계적인 식물관리 시스템 개발에도 나섰다. 그린코리아는 식물 풀 케어(full care)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물 임대 전문기업으로 채광, 통풍부터 영양분 공급과 병충해 관리까지 임대한 식물에 대한 원 스톱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회사 측은 수직정원에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넥스트 사이언스의 기술력에 그린코리아의 식물관리 노하우가 합쳐지면 향후 제품 다양화는 물론, 서비스 품질도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넥스트사이언스 관계자는 "쾌적한 실내에 머무르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수요가 증가하며 기업체를 중심으로 퓨어그린을 찾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었다"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가정용 퓨어그린, 액자화분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ESG를 실천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