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보은대추 가두판매장이 소비자들로 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보은대추 온라인축제와 연계해 운영하는 가두판매장 100여곳이 연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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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 가두판매장. [사진=보은군] 2021.10.22 baek3413@newspim.com |
현재 가두판매장 보은읍 52곳, 속리산면 8곳, 장안면 4곳, 마로면 2곳, 탄부면 12곳, 삼승면 2곳, 수한면 14곳, 회남면 2곳, 회인면 16곳, 내북면 2곳, 산외면 4곳 등 118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 곳에서는 명품 보은대추와 보은 농·특산물 실명제를 시행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다.
대추축제가 온라인축제로 열리는 상황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가두판매장 운영이 대추 등 농가의 판매 촉진 등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경북 구미에서 왔다는 한 방문객은 "TV를 통해 대추축제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는 것을 알았지만 속리산 말티재에 가볼만한 곳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대추도 사고, 구경도 할 겸 보은을 찾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가두판매장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민들이 시름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