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미래 에너지시장 게임체인저인 소형모듈원자로(SMR)산업이 창원에서 본격 육성된다.
창원시는 20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한국원자력학회,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두산중공업, 창원산업진흥원, (재)경남테크노파크 등 여러기관 및 기업과 공동 주최로 '소형모듈원자로(SMR) 산업육성 워크숍'을 개최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20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소형모듈원자로(SMR) 산업육성 워크숍 영상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1.10.20 news2349@newspim.com |
SMR이란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입기 등 주요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일체화시킨 원자로다.
이날 안경원 창원시 제1부시장, 한국원자력학회,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중공업, 관련 중소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문분야별 주제발표와 워크숍 등을 통한 기술현안 논의, 대중소기업 연계방안 등을 위한 특별강연이 있었다. 원전산업 관련 심도 있는 토론의 장도 마련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기술정보를 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산업육성 세미나 발표 주제로는 ▲SMART 현황 및 소개(한국원자력연구원 강한옥 부장) ▲ISMR 추진경과 및 향후계획(한국수력원자력 이도환 처장) ▲SMR 세계개발 동향 및 ISMR 특성(서울대학교 심형진 교수)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 방안(두산중공업, 효성굿프링스) 등으로 구성됐다.
허성무 시장은 영상축사에서 "차세대 창원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인 소형모듈원전(SMR)은 안전성과 경제성, 친환경성까지 갖춘 탄소중립의 핵심 대안이다"라며 "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수소,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SMR의 결합을 통한 환경적, 산업적 최적의 시너지효과로 대한민국 탄소중립의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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