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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관광업계 '위드 코로나' 앞두고 '안전한 관광 활성화' 모색

기사입력 : 2021년10월20일 14:20

최종수정 : 2021년10월20일 14:20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위드 코로나 전환을 앞두고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안전한 관광여건 조성과 관광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관광분야 사업체와 관련협회, 시 관계부서 관계자와 함께 11월 초에 다가올 '위드 코로나'에 대비한 관광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방역대책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관광지 방역대책 회의 [사진=여수시] 2021.10.20 ojg2340@newspim.com

시는 앞서 백신접종률 증가와 여행심리 회복으로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마스크 미착용 등 일부 시민들의 느슨해진 마음을 염려하며 다시 한 번 가을철 관광지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코로나19와 함께 개인, 소규모 가족단위 관광, 웰니스 관광수요에 대응하고 위드 코로나 이후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시와 함께 지속가능한 새로운 관광여건 조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다음 달 초 정부 방역안이 확정되면 또 다시 자료를 공유하고 머리를 맞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난해 2019년 대비 관광객이 35% 이상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관련 업계도 큰 타격을 받았다. 최근 4차 대유행 이후 주춤하면서 현재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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