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과 어울리는 엘가 첼로 협주곡 작품번호 85, 창작곡 '순천만의 갈대'를 무대에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첼로 협연에는 독일 유학파인 첼리스트 정아름이 출연하며, 미국과 러시아 유학파이며 현재 서울송파구립오케스트라 상임 지휘를 맡고 있는 창작곡 작곡자인 양일오가 지휘를 맡아, 오는 23일 오후 5시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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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와 음악' 공연 [사진=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21.10.20 ojg2340@newspim.com |
순천만을 소재로 한 '순천만의 갈대'는 갈대의 아름다움과 변화를 풀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표현한 곡으로 순천 초연이다.
이번 공연은 전남도문화관광재단의 공연장상주단체지원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음악회로, 민간 오케스트라로 21년 간 활동해온 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음색을 잘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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