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서 강원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등대해양학교가 학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20일 동해해수청에 따르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바다와 해양안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8월부터 등대해양교육을 운영 중이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등대교실.[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2021.10.20 onemoregive@newspim.com |
등대해양교육은 진로 체험형 교육으로 신청학교에서 직접 등대를 방문하는 '등대해양학교'와 공무원이 해당학교를 방문해 교육하는 '찾아가는 등대교실'로 운영된다.
등대해양교육은 해양수산 업무와 해양안전 이해하기, 등댓불 켜기, 등대 모형 만들기 및 구명동의 착용해보기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등대해양교육 참가 학교는 찾아가는 등대교실 13개교 480명, 등대해양학교 6개교 114명이 신청해 운영중이며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최영종 항로표지과장은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의 바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양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청소년들이 바다를 통해 세계 곳곳으로 뻗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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