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소방서는 지난 19일 오후 2시 성채터널 수원 방향에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공조·협조체계 구축과 재난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성채터널 내 추돌사고로 화재 및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기관 간 원활한 협조 지원 및 협력, 인명대피 및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수원·광명 간 고속도로 관계자와 기아자동차, 고속도로 순찰대 등 4개 기관과 13대의 차량, 43명의 인원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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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소방서는 지난 19일 오후 2시 성채터널 수원 방향에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공조·협조체계 구축과 재난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광명소방서] 2021.10.20 1141world@newspim.com |
훈련 진행은 성채터널 내 7중 연쇄추돌 교통사고로 차량화재 및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CCTV 및 운전자 제보를 통해 성채터널 내 연기 발생을 발견, 화재사고 전파 △순찰팀 초기소화 및 인명대피·상황전파 △고속도로 순찰대 사고 주변 교통 통제 △광명소방서 인명구조 활동 및 화재진압 △복구활동 및 현장 정리 등으로 진행됐다.
소방서는 실질적 현장 중심의 훈련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통합 대응 및 소방관의 전문성을 강화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 효율적이고 숙달된 초기 대처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준 서장은 "실전을 대비한 체계적인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각종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간의 신속하고 보다 체계적인 협업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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