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박호형 제주도의원 "60년전통 탐라문화제, 제주도자산 육성해야"

기사입력 : 2021년10월19일 20:31

최종수정 : 2021년10월19일 20:32

[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박호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일도2동갑 선거구)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정무부지사를 상대로 "60년 동안 이어온 제주도 대표축제 탐라문화제를 이제는 제주도 자산으로서 육성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며 강조했다.

탐라문화제는 1962년 제1회 제주예술제에서 1965년 제4회 한라문화제로 이어오다 2002년 제41회 탐라문화제로 개칭하여 올해 60돌을 맞이하게 되었고, 2002년 탐라문화제로 개칭하며 2003년 2004년까지 3년 연속 문화관광부 지정 우수 지역민속축제로 선정하는 쾌거도 있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박호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일도2동갑 선거구) [사진=제주도의회] 2021.10.19 tcnews@newspim.com

탐라문화제는 제주의 원류인 탐라국의 터전으로서의 제주의 정체성을 제시하고 제주인들이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내려는 개척정신과 그 속의 우리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내어 계승발전 하고자 하는 의미가 크다.

또한 탐라문화제는 제주 문화예술의 변화과정 속에서 문화예술인들이 펼칠 수 있는 장(場) 역할을 하였고, 제주 문화예술의 중심축으로서 문화예술 전 분야를 아우르며 제주문화예술인들의 동반성장을 통해 전통문화와 현대의 문화예술 양상을 간접적으로 느끼고 향유할 수 있는 자리로서의 매력을 지니고 있는 제주인들의 축제이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박호형 의원은 "제주의 원형문화를 간직한 대표축제가 60년을 이어오기는 쉽지 않으며, 이런 향토문화예술을 담고 있는 탐라문화제는 육성 근거와 운영에 대한 지원근거를 마련하여 지속가능하도록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탐라문화제 육성 및 운영 조례' 제정을 통해 탐라문화제의 계승발전하고 육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강하게 피력했다.

특히, 박 의원은 "'탐라문화제 육성 및 운영 조례' 내용에는 탐라문화제 개최 목적과 탐라문화제의 기본방향, 탐라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탐라문화제 자문위원회 설치, 탐라문화제 관계기관의 협조, 위탁근거 조항이 포함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tcnew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